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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디 엘리슨, 한국과의 관계성 밝혀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이 한국의 김우진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두 선수는 5세트에서 연속으로 10점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슛오프에서 엘리슨이 10점을 맞혔지만 4.9㎜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엘리슨은 김우진을 축하하며 따뜻한 덕담을 건넸고, 한국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엘리슨은 한국인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소셜미디어의 응원 메시지를 읽었다고 전했다. 그는 4년 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김우진과의 재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중에는 오로지 자신의 페이스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엘리슨은 한국 양궁의 강점을 체계적인 시스템과 우수한 자원 발굴을 꼽았다. 그는 자신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이기식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그가 없던 이번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감독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존중한다고 전했다. 엘리슨은 한국 방문 계획도 언급하며 많은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목표는 LA 올림픽 출전을 위해 계속해서 훈련하며, 김우진과의 멋진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슨은 양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지속해서 발전할 계획이다.